재테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상품이 바로 ‘적금’과 ‘예금’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운용 방식과 활용 목적은 크게 다릅니다.
특히 2025년 현재, 기준금리가 변화하며 은행 이자 수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MZ세대 입장에서는 가장 안전하게 자산을 모으는 방법으로 적금·예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적금과 예금의 차이점 간단 비교
| 구분 | 적금 | 예금 |
|---|---|---|
| 입금 방식 | 매달 일정 금액 납입 | 한 번에 목돈을 예치 |
| 적합 대상 | 사회초년생, 월급관리용 | 목돈 운용, 비상금 보관 |
| 이자 수령 | 만기 일괄 지급 (복리 가능) | 단리 또는 만기 일시 지급 |
| 금리 수준 (2025년 기준) | 연 3.0~4.2% (조건별 차이) | 연 2.8~3.8% (6~12개월 기준) |
| 유동성 | 매달 납입 필요, 중도 해지 시 손해 | 기간 내 인출 불가, 유동성 낮음 |
적금은 ‘저축 습관’ 형성용, 예금은 ‘단기 운용용’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2. 이런 사람에게 적금이 필요합니다
소득은 있지만, 돈이 잘 모이지 않는다면? 적금이 정답입니다.
- 💡 소비보다 저축을 먼저 실행하고 싶은 경우
- 💡 6개월~1년 내 단기 자금 목표가 있는 경우
- 💡 금융기관 우대조건(급여이체, 자동이체 등) 활용해 금리를 올리고 싶은 경우
- 💡 저축 습관을 만들고 싶은 재테크 입문자
추천 전략: 월급일 기준으로 적금 자동이체 설정 → 소비 전에 돈을 빼놓는 구조 만들기
3. 이런 사람에게 예금이 유리합니다
예금은 일정한 목돈을 단기간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 💡 결혼자금, 이사비용 등 일정 기간 후 사용할 예정의 목돈 보관
- 💡 투자보다 원금 보장이 우선인 경우
- 💡 CMA, 통장보다 높은 이율을 원할 때
- 💡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을 분산 예치하고 싶은 경우
단, 예금은 중도 해지 시 금리가 낮아지므로 기간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4. 2025년 기준 적금/예금 추천 상품
※ 아래 금리는 2025년 11월 기준, 변동 가능성 있음
-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적금’: 최대 연 4.2% (마이데이터 연계 시)
-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12개월 기준 연 3.6% (자동 갱신 가능)
- 토스뱅크 자유적금: 월 10만 원부터, 최대 연 4.0%
-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조건 없이 연 3.7% 제공
이 외에도 다양한 우대 조건 및 이벤트 상품이 있으니 비교 사이트나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금·예금 가입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 ✅ 자동이체 등록 시 우대금리 조건 있는지 확인
- ✅ 중도해지 시 이자 손해 여부
- ✅ 세전 vs 세후 금리 구분
- ✅ 납입금액 한도 및 회차 확인
- ✅ 예금자 보호 대상(5천만 원 한도) 여부 확인
주의: 비슷해 보이는 상품이라도 조건에 따라 실수령 이자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돈 모으기의 가장 확실한 첫걸음
재테크는 반드시 투자를 포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정적인 자산 기반을 만드는 것이 가장 먼저여야 합니다.
적금과 예금은 원금 보장과 습관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MZ세대가 재테크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상품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ETF를 중심으로 한 투자 입문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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